[CHAPTER 4_ 역행자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지식보다 더 자주 자신감을 낳는 것은, 바로 무지다."
찰스 다윈,<인간의 유래>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당신이 만약 위독한 상태라서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무서운가?
- 이 수술은 생존 확률이 80퍼센트에 이르며, 그 환자들은 현재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100명이 이 수술을 받았는데, 그중 20명은 7일 이내로 사망했습니다.
1번과 2번은 사실상 같은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2번을 훨씬 더 공포스럽게 느낀다.
이 감정 휴리스틱(감정에 치우쳐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내가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자주 쓰는 기법 중 하나다.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는 문구를 넣느냐, 추상적인 단어를 넣느냐에 따라 성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유튜브 섬네일 2개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 인생을 바꿔준 책 5권
- 오타쿠 흙수저를 10억 연봉자로 만들어준 책 5권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단어를 싫어한다.
그러니 상대를 움직이고 싶다면 구체적인 상황으로 감정을 건드려야 한다.
역으로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런 감정 휴리스틱에 빠진 게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
질문2. "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인간의 두뇌는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울 경우, 지금까지 유지해 온 습관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다.
뇌의 칼로리 소모를 낭비하지 않도록 진화한 것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본능이 존재한다.
이 거부감이 반복되어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난 이대로가 좋아'라며 산다면?
일평생을 돈과 시간의 속박 속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거부감이 든다면 '이건 유전자 오작동이야'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뺨을 때린 후에 나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역행자가 되어야 한다.
- 나는 부자가되고 싶다거나 돈에 대한 욕구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런쪽으로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었다.
돈에 대한 개념도 마인드고 바뀌고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서부터
나 자신이 바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아가기가 힘이 들었다. 공부하고 관련 영상도 볼 때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 삶도 변화할 것 같다는 희망같은게 생길 때가 있는데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때
깨달은 게 있다. 나는 진심으로 바라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다.
정말 구체적으로 이만큼을 벌고 싶다는 목표도 부족했고,
남들이 말하는 정도의 부자가되려면 그만큼 나의 한계를 벗어나야 하는데 그만큼의 힘듦을
겪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은 진심으로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때는 이게 무슨말이지 했는데, 점점 이해가 되었다.
돈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부자도 당연히 되고 싶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겪고 싶지 않은 거다.
그러니까 소수만 부자가 된다.
질문3. "손해를 볼까 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
손실 회피 편향
인간은 이득보다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다.
1억 원을 벌던 사람이 1억 1000만 원을 벌게 되어도 기쁘지 않다.
하지만 9000만 원을 벌게 된다면 '매달 1000만 원씩 잃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뇌가 위기 신호를 보낸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기초적인 계산도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알바비를 1.2배를 주면 오히려 더 인재가 몰리고 장기적으로 이득을 본다.
그러나 수준 낮은 사장들은 '1.2배를 주면 50만 원이 손해인데'라는 생각 때문에 결국 사업을 키우지 못하고,
장기적으론 사업을 망하게 만든다.
- 이득보다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다는 말.
정말 공감한다. 사람은 정말 왜 이렇게 긍정보다 부정을 더 잘 받아들일까.
[CHAPTER 5_ 역행자 4단계/ 뇌 자동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르네 데카르트
'뇌 최적화'는 책 읽기나 글쓰기로 뇌 근육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두뇌가 한번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이것을 '뇌 자동화'라고 한다. 지능 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뇌 자동화는 뇌 최적화가 지속적으로 발동해 가만히 있어도 생각을 하고,
공부하지 않아도 생각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스는 것이다.
머리를 쥐어짜지 않아도 순리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머리를 가지게 되면서 인생을 편하게 살 수 있다.
세팅을 끝낸 사람과 아닌 사람의 10년 후는 천지 차이로 나뉜다.
가만히 있어도 머리 회전과 지식이 향상되는 상태, 이 상태가 바로 '뇌 자동화'다.
억지로 하는 일도, 어려운 일도 아니다.
두뇌는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지능은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
뇌를 복리로 성장시킨다면
최근 신경 가소성 이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세포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쓸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뇌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훈련에 따라서 IQ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상 훈련만으로 몸의 근육이 단단해지기도 한다.
"난 머리가 나빠서 안 돼" 따위의 말은 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
뇌 최적화 1단계_22전략
수백 권의 책을 읽으면서 '책 읽기와 글쓰기가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란 결론을 내렸다.
최악의 조건에서 최고의 인생을 만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위이기도 했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 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인생이라는 미로에서 남들은 막다른 길로 갈 때, 나는 출구를 향한 길을 고르면 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면 인생이란 게임이 진행될수록
당신은 레벨업된다. 이 인생 공략집과 치트키가 되어주는 것이 책 읽기와 글쓰기다.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책은 거의 모든 뇌 영역을 활성화해, 뇌세포를 증가시키고 지능을 상승시킨다.
우리가 독서를 할 땐 그냥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하는데,
뇌는 실제 경험과 이 시뮬레이션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가깝다.
독서를 하게 되면 다양한 뇌의 영역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활성화되고,
뇌 세포의 증가로 뇌 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쉽게 말해 지능이 높아진다.
완전한 지식으로 굳히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이래서 인생이 참 쉬운 것이다. 아무도 이 쉬운 것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전자의 명령과 본능에 사로잡혀서 온갖 핑계를 만들어내며 포기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뇌 최적화 2단계_오목 이론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를 '오목 이론'이라 부르려 한다.
현실이 쉽다는 게 아니다. 안 좋은 환경에 있으면 세상이 온통 부정적으로 보이고 무엇도 하기 싫어진다.
당연하다. 본능이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살면 계속 '반응'만 하며 살게 된다.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계속 미래를 그리면서 환경을 설계해나가야 한다.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사람만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
- 어쨌든 나는 독서, 글쓰기를 꾸준히 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더 좋아지는지 스스로 마음껏 증명, 체험해 갈 것이다.
과제: 오목 이론에 따라 당신의 삶 속에서 단기적으론 이득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이득이 있는 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만약 없다면 지금부터 둬야 할 장기적인 수는 무엇인가?
- 독서, 글쓰기
뇌 최적화 3단계_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나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을 때 전혀 다른 분야글 공부한다.
2. 안 가본 길 걷기
1주일에 두 번 정도의 운동은 몸의 노화를 막고, 행복도를 높이며, 창의성과 의사 결정력을 극도로 높여준다.
3. 충분한 수면
- 학자들은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하며, 그럴 때에야 뇌가 최대치의 성능을 낸다. 잠을 줄이는 것은 비효율의 극치다.
-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제각기 다르다. 본인이 최상의 컨디션을 내는 시간을 알아내야 한다.
- 낮잠은 30분 이내로 자면 좋다.
- 인간은 잠을 잘 때, 그날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
- 잠에서 막 깼을 때나 꿈에서 문제의 해답을 발견하기도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잠을 잔다고 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당신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100명 중 94등에서 2등으로 올라가는 방법론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