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_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자의식 해체는 역행자 7단계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정보를 얻더라도 '난 못 해', '이건 꿍꿍이가 있는 거야',
'이건 내가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 헛소리야'라고 합리화하며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성장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된다.
자의식은 본인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그의 정보를 밀어낸다.
자의식이 인간을 망치는 이유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까?
수많은 연구가 수많은 답을 내놓았다. 방향은 비슷하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자의식은 상처를 일시적으로 봉합하는 좋은 심리기제이지만,
인생 전체의 관점에서는 자유를 박탈하고 망쳐버리는 원흉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앞선 주식 사례에서처럼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해야 할 합리적인 생각은 무엇일까?
남 탓, 국가 탓, 운 탓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어리석음과 감정적인 태도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
스스로 열등함을 인정함으로써 자의식을 해체하고, 지금부터 어떻게 문제를 보완할지 고민하면 된다.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면,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으면, 인생이 꼬이고 가난이 찾아온다.
-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으면' 요즘 내가 정말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이다.
나의 약점을 인정해야한다. 대충보려는 것, 미루는 것...
성실한데 대충보고 미루는 부분이 있다. 섬세하고 꼼꼼한데 대충보고 미루는 부분이 있다.
참 신기하다. 대충보고 미루는 것 때문에 생각지 못한 일을 겪었을때 현타가 온다.
또 이럴때 난 이것도 제대로 안되는데 내가 무얼 해낼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겠지.
그래도 하자. 그래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놓치지 말고 어쨌든 하자.
미래는 알 수 없고 내가하는 하나하나의 노력들이 어떻게 결과로 나올지 모른다.
좋은 결과로 나온다는 것만 확신하자.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1단계 '탐색'은 사실 별것 아니다.
종종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때문은 아닌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 탐색의 효과는 놀랍다. 나의 비대한 자아와 일정한 거리를 두게 된다.
질투하고 화내고 의심하는 유치한 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내 상처, 잘못 투사된 공격성, 비뚤어진 생각이 어느 정도 보인다.
새로운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다음 2단계는 '인정'이다.
'왜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내가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내 감정을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서 인기가 있는지 흡수해야겠어.'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유 없이 빈정 상하는 건, 의식하지 못할 뿐 무의식이 발동한 것일 수 있다.
마지막 3단계는 '전환'이다.
탐색과 인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했다면, 그다음은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자의식 3단계 정리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 맞다. 유독 누군가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이있다.
나는 다행히 그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 감정을 바꾸려고 노력을 해왔다.
쉽지않지만 점점 더 좋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장점, 상대의 장점 모두 인정하고 잘 지내면된다.
'부자되는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행자_4~5장 (5) | 2024.09.25 |
---|---|
역행자_3장 (1) | 2024.09.20 |
역행자_1장 (2) | 2024.09.18 |
보도 섀퍼의 "돈"_3장 (2) | 2024.09.18 |
보도 섀퍼의 "돈"_2장 (2) | 2024.09.18 |